건강과 행복

온열질환.일사병.열사병.여름철 건강 관리

young303 2022. 7. 5. 18:28

 

 

 

온열질환. 일사병. 열사병. 여름철 건강 관리

 

#온열질환

#열사병

#일사병

 

오늘도 뜨겁게 우리 몸과 마음을 달구는

무서운 여름날입니다.

 

장맛비가 물러가고 날씨가 어찌나 뜨거워졌는지...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와 사망자까지 나왔다는 뉴스 보도가 있네요.

 

한낮의 뜨거운 열기도 무섭지만, 

밤에도 식을 줄 모르는 열대야의 불면의 밤...

이래저래 몸도 마음도 밤 낮 없이 피곤한 여름날이 되었습니다.

 

올 들어 벌써 434명의 온열질환자와 사망자 까지 나왔다고 하니 

날씨가 얼마나 뜨거워졌는지 아시겠죠....

 

 

오늘은

건강한 여름과 즐거운 여름을 위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챙기는 방법입니다.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로 인해 신체적 이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2022년 5월 20 ~ 7월 3일 기준 온열질환자 통계

온열질환자 : 434명 (사망 3명 추정)

 

우리 인체는

다양한 체온 조절기전에 의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체온은 열생산과 열손실의 균형에 의해 조절되며, 대사과정에 의한 생화학적 열생산,

피부와 호흡기를 통한 수분 증발에 의한 열손실, 전도와 대류에 의한 열이동 및

열복사 등에 의해 조절됩니다.

 

체온은

시상하부에 위치한 체온조절 중추를 통해 조절되며,

피부와 심부 조직은 한랭 및 온열 수용체를 가지고 있어 체온조절의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폭염에 노출되면 

체내의 열생산 기전은 모두 억제되고 피부 혈관의 확장이나 발한, 

호흡 촉진 등을 통한 열발산이 증가합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 포털)

 

이런 인체의 기능상의 이상으로 

열 조절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발병하는 질환을 온열질환이라 합니다.

 

 

온열질환의 종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한낮의 열기가 가장 강한 12시~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이나 

 땀을 많이 흘리거나 강도가 높은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날에는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밝은 색감의 옷을 입고, 긴소매 옷이나 모자,

 양산, 선글라스 등으로 강한 햇볕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질환이 있으면

 햇볕이 강한 시간대를 피해서 외출을 합니다.

 

-냉방기를 적절히 사용합니다.

 

-술이나 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과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옷도 헐렁하고 가벼운 옷이 좋으며, 

 바람이 잘 통하고 땀 흡수가 좋은 옷이 좋습니다.

 

 

 

열사병

열사병은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온에 노출되었을 때 체온을 정상적으로 조절하지 못하여

나타나는 이상 증상입니다.

 

열사병의 증상?

현기증, 오심, 두통, 구토, 실신, 경련 등의 증상과 땀이 정상적으로 나지 않아

뜨겁고 마른 피부가 되어 체온이 41℃이상 상승하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의식을 잃어 실신하기도 하며, 사망률도 매우 높은 여름철 무서운 질환입니다.

 

조심해야 할 합병증으로는?

혼수, 간질발작, 신부전, 급성 호흡부전 증후군, 심근 손상, 간 손상, 췌장 손상 등

위험한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응급조치 방법?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한다.

-빠른 의사의 초지가 필요합니다.

-시원한 곳으로 환자를 이동시킨다.
-기도를 확보 하고, 호흡을 확인 한다.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고 옷에 물을 뿌려 선풍기나 부채로 열을 내려 주거나

 얼음주머니를 환자의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대어 열을 내려 주세요.

 

열탈진

열탈진은

여름날의 무더운 열기에서 일을 하거나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어
땀을 많이 흘리거나 염분과 수분 손실이 많을 때 발생하는 온열질환입니다. 

 

열탈진 예방법은?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 땀을 많이 흘리는 일이나 강도 높은 운동은 삼가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말초혈액 순환의 부전으로 혈관 신경의 조절 기능 저하, 

심박출량 감소, 피부 혈관의 확장, 탈수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주요 증상은 

심한 갈증, 피로감, 어지럼증, 식욕감퇴, 근육경련, 두통, 구역, 구토 등

 

체온은

정상이거나 약간 높게 상승하지만 일반적으로 38.9℃를 넘는 겨우는 드뭅니다.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시원한 장소로 옮겨 열을 식히고 휴식하게 합니다.

-염분과 수분을 보충하도록 조치합니다.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하는 데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열경련

 

열경련은
뜨거운 기온에서 심한 육체노동이나 운동을 함으로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칼륨, 마그네슘, 염분 등의 과도한 손실로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등상입니다.

 

근육 경련은

일반적으로 근육경련이 30초 정도 일어나지만,

심할 때에는 2-3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경련은

어느 근육에나 일어나지만 종아리, 허벅지, 어깨 및 복부 근육과 같이

활동을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여 피로한 근육에 주로 일어납니다.

 

피부는

습하고 차가운 것이 특징이며 체온은 정상이거나 약간 상승합니다. 

 

환자가 발생하면?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물과 염분을 보충해 줍니다.

-근육을 마사지로 풀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열실신


열실신은
무더운 열기로 인해 제온이 상승하면 인체의 열을 식히기 위해

체표면에 혈액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대사 과정에서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저혈압, 뇌의 산소 부족으로 실신하거나 현기증이 나며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증상.

 

심한 육체 활동을 한 후 2시간 이내에 나타날 수 있으며,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워있다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 발생하기도 합니다.

 

열실신은

-일시적인 의식 소실.

-피부는 차고 습하며 맥박은 약합니다.

-어지럼증 등의 증상.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100mmHg 이하를 보이게 됩니다.

 

환자가 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다리를 가슴보다 높게 하여 눕힙니다.

-의사소통이 가능하면 물을 천천히 마시게 합니다.

 

 

열부종

 

열부종은 

체온이 높아지면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에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런 대사 과정에서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있으면, 혈액 내 수분이 

혈관 밖으로 이동하면서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부종의 증상?

손이나 발, 발목에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환자가 발생하면?

-시원한 곳으로 옮겨 부종이 있는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편하게 누워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열발진(땀띠)

열발진은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혀서 땀이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일어나는 피부 발진 증상입니다.

 

열발진 증상?

-땀띠라고 하면 다를 아시겠네요.

-목, 가슴, 사타구니, 팔과 다리 등에 붉은 발진이 생깁니다.

 

환자가 발생하면?

-환부를 시원하게 하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연고나 발진용 파우더 등을 발라줍니다.

 

 

폭염대비 건강수칙

 

정말 무더운 7월의 여름날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여름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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